치료사례

- 37세 여자 환자의 알레르기성 발진 치료
- 관리자 | 2010-12-30 12:20:22
2004년 6월에 내원한 37세 여환으로 2003년 가을부터 얼굴부위에만 붉그스름하게 발진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머리파마와 염색을 한 이후에 본격적으로 발진이 생기기 시작해서 을지병원에서 알레르기 피부염 진단받고 연고와 내복약을 처방받았으나 소화장애로 내복약은 복용하지 않고 연고만 계속 사용중인 상태로 내원하였습니다. 내원당시 화장품 사용에 민감하고 발병이후 음식이나 온도변화에도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였고 증상이 얼굴과 팔에만 치우친 점을 감안하여 한약을 처방하고 특별히 식이요법은 시키지 않았습니다. 6월달에 내원했을때는 얼굴부위 발진이 약간 덜해지는 느낌이고 이후로 한번도 연고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했으며 팔은 여전히 가렵다고 해서 동일 처방을 재투약 하였습니다. 7월중에 한약복용후에 다시 발진이 심해져서 양방치료를 몇일간 받았으며 이후로 계속 치료해서 8월경에 모든 증상이 호전되고 가려움증도 거의 소실되어 치료를 종료하였습니다. 얼굴과 팔다리의 피부병은 한방에서 소화기와 관련되어 치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환자의 경우도 2개월의 한방치료로 매우 좋은 치료경과를 보였던 사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