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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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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님 치료사례 -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이** | 2013-03-18 12:51:34

30대 후반 남자분으로 2012년 여름에 처음 내원하셨습니다.

두드러기 증상은 2년이 넘었고, 최근에 많이 심해진 상태로 특히 야간에 두드러기 증상이 심해지고 양약은 매일 복용하고 계셨습니다. 처음에 양약을 복용했을 때는 증상이 금방 좋아졌었는데 최근에는 약을 먹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계속 심해져서 한의원을 찾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3개월 치료과정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내원하여 체크 및 상담을 받는 방법으로 치료를 시작하였으며 한약을 복용하면서 3주 정도는 양약(지르텍)을 같이 병행하도록 하였습니다.

한 달이 지나고, 증상이 약간 호전이 되어 양약은 이틀에 한번 꼴로 복용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2주 단위로 한약 처방을 조절해 가면서 두 번정도 더 투약을 하였는데 총 8주간 투약 후 양약을 3~4일에 한번정도 심할 때만 복용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4주간 한약을 복용한 후에는 술을 많이 마신 날 이외엔 특별히 불편한 두드러기 증상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셔서 치료를 종료하였고, 현재는 해외에 계셔서 전화통화로만 경과체크를 받고 계십니다.

두드러기 치료중에 항히스타민제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약을 쓰다보면 양약을 복용하는 횟수가 줄어들거나 복합요법으로 사용하던 항히스타민제의 개수를 줄여도 심하게 올라오지 않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물론 한약을 작용기전과 항히스타민제의 작용기전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두가지 약을 혼용한다고 해서 치료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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