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가을, 7살 여자아이.

어머님께서 인터넷으로 검색 후 내원하셨습니다.

내원 2개월전부터 두드러기가 올라오기 시작하여 피부과와 대학병원을 다니며 치료를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양약은 아침, 저녁으로 복용중이며 야간에 심하고 최근에 심해져서 맥관부종 양상을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내원당시에 양약을 하루 두 번씩 복용해도 두드러기가 많이 올라오고 가려워해서 부모님께서 걱정이 많으셨습니다.

증상이 아직 오래되지 않아서 일단 2개월정도만 한약으로 치료하기로 하고 튀김과 해산물에만 주의하는 최소한의 식이조절을 병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첫달이 지나고 양약은 아직도 하루에 두번 먹고 있으나, 두드러기는 확실히 이전보다는 덜 올라오는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두달째부터는 하루에 양약은 저녁에 한번만 먹기 시작했고, 보름이 지나고는 양약복용없이 한약으로만 치료를 하였습니다. 두달이 지나고 나서는 전혀 두드러기가 올라오지 않고 있으며 한달정도만 더 식이조절을 하기로 하고 치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