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름에 처음 내원하셨던 30대 초반 남자분이십니다.

두드러기 증상은 2012년 초에 시작해서 5개월정도 되었고, 많이 가렵거나 매일 올라오는것은 아니나, 맥관부종이 잘 생겨서 불편하다고 하셨습니다. 양약은 평균 2일에 한번정도로 복용하고 있었고, 술을 마시면 다음날 더 많이 올라온다고 하셨습니다.

튀김 등의 음식만 제한하는 최소한의 식이조절을 병행하면서, 3개월간 한약치료를 받는 것으로 한방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한달 뒤, 이틀에 한번 먹던 양약을 이젠 3일에 한번 꼴로 먹으며, 올라오는 증상도 확실히 좀 덜한 것 같다고 해서 동일한 처방으로 두 번째 투약하였으나 한약을 복용 중에도 야근이 많고, 술자리가 많아 술을 자주 마셨더니 맥관부종 양상이 심해졌다고 하셨습니다. 추후 약을 조절하며 한달정도 투약 후에 두드러기 크기가 줄어들고, 양약 복용없이도 생활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고 하여 현재는 3개월에 한번씩 내원하여 경과체크만 받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