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남자분으로 2012년 가을에 처음 내원하셨습니다.

4월말에 등산후 곱창을 먹고나서 초발하여 이후로 증상이 없어지지 않고 두드러기가 매일 올라오는 상태였습니다. 피부과에서 약을 열흘 복용하였고 호전이 되지 않아 이후에 아주대학병원 피부과에서 약을 처방받아 3개월째 복용하고 있었으나, 이 역시 큰 호전도가 없어

걱정하시던 중 인터넷으로 검색 후 내원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3개월 치료과정으로, 일주일마다 전화상담을 하며 양약에 스테로이드제인 소론도가 포함되어 있어서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으로 상담을 하고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첫 한달 간 투약 후에도 두드러기 증상에 큰 변화가 있지 않아, 2주 단위로 약을 쓰면서 반응을 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6주가 지나자 증상이 급격히 좋아지기 시작하였으며, 양약을 먹지 않아도 증상이 심하게 올라오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마지막 3달째 약을 복용 후에는 전혀 두드러기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이후로 2013년 봄까지 식이조절만 잘 유지하기로 하고 치료를 종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