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에 내원한 54세 ***님은 서울소재 모대학교 교수님으로 3월경에 감기가 걸린 이후로 목이 간질 거리면서 나오는 기침이 내과치료에도 호전되지 않아서 인터넷을 검색해보시고 한의원에 내원하셨습니다. 주증상은 말을 많이 하면 목이 간질거리고 기침이 연속적으로 나와서 도저히 강의를 제대로 할 수 없어서 힘들어 하셨고 기침을 할 때는 많이 하지만 안할때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진찰결과 기관지 과민증상으로 인한 기침으로 보고 폐의 열을 떨어뜨리는 한약처방과 건수를 치료하는 경옥고를 병용해서 복용하도록 하였습니다. 1개월정도 투약후에 기침이 멎었고 치료를 종료하였습니다. 대체로 기관지 과민증상으로 인한 기침은 1-2개월의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잔기침이라도 그냥 두지 마시고 생활이 지장을 준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시기 바랍니다.